이원석 베스파 CSO "올해 베스파 2.0…달라지는 모습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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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올해는 잘하거나 잘못한 부분을 솔직하게 말하는 등 소통을 더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법적인 이유로 못했던 주가 부양책들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원석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베스파, 관리종목 지정·형식적 상장폐지·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 [e공시 눈에 띄네]코스닥-1일 [e공시 눈에띄네]코스닥-6일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회사의 순현금이 800억원에 달하는데 현재 시가총액이 400억원 미만에 그치고 있어 저평가된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자금을 투자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12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베스파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대표 모바일 게임은 '킹스레이드'다. 베스파는 회사가 급격하게 성장했고 작년에는 예기치 않은 문제들이 발생해 내부적으로 수습하는데 시간을 쏟다 보니 그동안 시장과의 소통이 부족했다고 설명한다. 다만 올해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및 신작 출시 등으로 '베스파 1.0'이 아닌 '베스파 2.0'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먼저 올해 성장 전략 중 하나는 킹스레이드 애니메이션의 일본 TV 방영을 통한 지식재산권(IP)의 확장이다. 애니메이션은 하반기 일본 TV 방영 이후 해외 방송사 및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대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킹스레이드 애니메이션은 원작 IP의 형식적 확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 이 CSO의 설명이다. 그는 "단순하게 게임을 홍보하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라며 "스토리 각색을 많이 하는 등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부분들에 대해 고심했는데 애니메이션 그 자체로 볼 만한 작품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으며 과거 일본 애니메이션이 흥했던 시기의 감성을 지키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부터는 신작들도 나올 예정이다. 현재 자회사 코쿤게임즈 개발한 전략 MMO 게임 임모탈즈를 비롯해 2종의 퍼즐게임과 2종의 RPG 게임이 순차적으로 출시가 될 예정이다. 이 중 가장 늦게 나올 타임디팬더스(가칭)에 대한 기대감도 내보였다. 그는 "원게임 리스크라는 부분에서는 회사도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킹스레이드에서 얻은 노하우를 활용해 타임디팬더스를 만들고 있는데 이 타이틀의 경우 킹스레이드 대비 좀 더 하드코어한 팬들을 타겟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밖에도 퍼즐 게임 등 다양한 장르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놓지 않았다. 그는 "회사의 모든 임원이 가지고 있는 중국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회사와 얘기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미 내부적으로는 준비를 끝내고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의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주고 꾸준하게 도와줄 퍼블리셔를 찾아 어느 정도 합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게임 업체들에 기회가 될 클라우드 게임 생태계에 대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클라우드 게임은 기기에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통신만 되면 언제 어디서든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게임 사용이 가능한 것을 말한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클라우드 플랫폼은 내년 혹은 내후년에 본격적으로 활성화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그 시기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소니 등의 차세대 게임 플랫폼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우리도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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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베스파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살려 사람들이 즐길 만 한 가치를 가진 게임을 만들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하다. 이 CSO는 "베스파는 일본의 서브컬쳐를 활용한 게임을 잘 만드는 곳이면서도 현재의 게임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실험을 지속적으로 하는 회사"며 "미래 시장에 대한 고민까지 철저히 해 베스파가 할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즐길만한 가치와 이유가 있는 게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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