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양돈농가 대상 ASF 차단 방역…100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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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양돈 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 관내 1002곳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상태를 점검한다.


지난해 10월 9일 이후 양돈 농가에 ASF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접경지 야생멧돼지에서 ASF 발병이 이어지고 있어 멧돼지를 통한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점검 기간 야생멧돼지 차단을 위한 울타리 설치, 생석회 살포, 출입구차단 등 양돈농가의 시설 기준과 농장 출입 때 방역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살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도록 할 계획이다.


접경지역 일제 소독, 발생지역을 오가는 민간인ㆍ군인 및 멧돼지 포획 인력에 대한 소독, 차량과 장비 소독 등 방역을 하고 야생멧돼지 폐사체에 대한 ASF 모니터링도 한다.

봄을 맞아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만큼, 발생지역을 출입하는 4천300여명 영농인을 대상으로 손 씻기, 장화 갈아신기, 소독시설 들르기 등 준수사항을 홍보한다.


임효선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ASF가 농가에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점검, 기피제와 생석회 살포 등 방역 활동에 대한 축산 관계자들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ASF는 돼지만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급성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그러나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대부분 국가가 살처분 정책을시행한다.


국내에는 지난해 9월 16일 경기 파주에 처음으로 발병했으며 경기 9건, 인천 강화 5건 등 모두 14건이 발병해 경기도에서만 207개 농가의 돼지 32만502마리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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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멧돼지에서는 현재도 발병이 이어지고 있으며 경기 209건, 강원 1180건 등 모두 389건이 발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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