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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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통합당 자체 비례대표'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17일 서울 종로 중국문화원 앞에서 교통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가급적이면 계획하고 구상한 대로 정상적인 자매정당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합당의 자체 비례대표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자매정당이자 위성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통합당의 영입인재를 비례대표 당선권 바깥에 배치하는 공천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통합당 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자 공관위를 맡은 공병호 공관위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섭섭해 할 수는 있지만 반발하는 것은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통합당이 보는 인재와 저, 공관위원 6인이 보는 인재상이 다를 수 밖에 없어 필연적으로 다른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공천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황 대표도 공관위의 비례대표 공천에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와 관련해 통합당의 긴급최고위를 소집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상황은 아니"라며 "미래한국당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각지에서 통합당 공천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총괄 선대위원장으로서 의견을 묻자 "혁신공천을 하다 보면 많은 분이 어려움을 당하고 힘들어진다"며 "우리가 분열하고 나뉘면 우리가 싸워야 하는 문재인 정권에 도움이 되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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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종로에 출마선언을 한 황 대표는 이날 중국문화원 앞에서 박원순 시장의 광화문 광장 확대 구상을 전면 백지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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