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도박업체 코로나19 직격탄 "마스터스 베팅금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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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스포츠 도박업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불똥이 튀었다.


웨스트게이트 등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포츠 도박업체는 최근 "골프대회 우승자 알아맞히기에 돈을 거는 도박은 예정된 날짜에서 8일이 지나도록 대회가 열리지 않으면 무효"라는 규정을 내걸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무기한 연기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0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4월9~12일)를 대상으로 한 도박은 무효 처리가 되고, 고객이 베팅한 돈은 모두 환불해야 하는 셈이다.

PGA투어 일부 대회 취소로 스포츠 도박업계 역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마스터스는 워낙 걸린 돈이 많고, 참여한 고객이 다수이기 때문이다. 웨스트게이트 등은 지난해 4월 마스터스가 타이거 우즈(미국)의 화려한 부활로 끝나자마자 2020년 대회 우승자 알아맞히기 베팅을 시작했다. 11개월 동안 베팅을 받아 큰 돈이 입금됐다. 베팅한 돈은 전용 앱을 통해 자동 환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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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창구에서 베팅한 돈은 정해진 절차가 필요해 시간이 걸린다. 웨스트게이트는 초유의 마스터스 사태를 겪고 나서 개최 날짜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PGA투어는 이미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가 1라운드 직후 중단했고, 19일 밸스파챔피언십, 25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델테크놀로지스매치플레이, 다음달 2일 발레로 텍사스오픈 등이 무산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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