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근 10년간 GDP 대비 연구개발 비중 '세계 2위' 유지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매년 공개하는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순위에서 한국이 최근 10년간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국민계정 기준년을 개편한 데 따른 변경값이 OECD 통계에 반영되며 당초 세계 1위였던 2013년, 2014년, 2017년도 모두 2위가 됐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OECD는 지난달 말 발표한 'MSTI(Main Science and Technology Indicators) 2019-2'에서 우리나라의 연도별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일괄 수정했다. 이로 인해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기존대비 0.4~0.26%포인트 낮게 조정됐다. 2018년 연구개발비 비중은 수정 기준 반영 시 4.81%에서 4.53%로 줄어 든다.
이는 지난해 말 한국은행이 실시한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2010년→2015년)으로 인한 GDP 등 주요 지표 변경값을 MSTI 2019-2부터 반영했기 때문이다.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은 정확한 통계 산출을 위해 한국은행이 매 5년마다 실시하는 통계편제 절차다.
그간 우리나라는 이스라엘과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순위에서 1,2위를 다퉈왔으나, 이번 수정 통계에서는 최근 10년 간 2위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자료에서 우리나라가 1위였던 2013년, 2014년, 2017년 모두 2위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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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우리나라의 연구개발비 비중은 4.15%였으나 이번에 공개된 수정 통계에서는 3.95%로 같은 해 이스라엘(4.09%)에 못미쳤다. 2014년과 2017년 역시 4.29%에서 4.08%, 4.55%에서 4.29%로 각각 하향조정돼 2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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