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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포함 9개국이 일본여행 자제 권고...日정부, 대응책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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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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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해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서면서 자국민의 일본 여행에 대해 자제권고를 내린 나라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9개국으로 늘어났다. 일본정부와 집권 자민당에서는 대응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HK에 따르면 21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이스라엘, 태국, 부탄과 함께 마이크로네시아, 통가, 사모아, 키리바시, 솔로몬 제도 등 총 9개국에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이유로 자국민에게 일본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테기 외무상은 "미국과 대만도 일본 여행 주의 조치를 내린 상태"라며 일본 당국의 감염 방지 대책과 안전성 등을 알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뿐만 아니라 집권 자민당에서도 도쿄올림픽을 5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각국의 일본 여행 자제 권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날 자민당 총무회에서는 일부 국가가 자국민의 일본 여행을 억제하는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해외에서 공감을 얻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해외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이날 홋카이도에서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해 10대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는 등 신규 감염자가 잇따라 확인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일본 내 감염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634명을 포함해 731명으로 늘어났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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