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글로벌 시장서 역대 최대 실적…전년비 10% 성장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포르쉐 AG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28만800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자동차 산업 전반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포르쉐는 전년 대비 10% 성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포르쉐는 2년 연속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독보적인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특히 카이엔과 마칸이 판매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형 카이엔은 가솔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쿠페까지 출시되며, 전년 대비 29% 증가한 9만2055대가 판매됐으며 신형 마칸은 16% 증가한 9만9944대가 인도됐다.
지역별 판매량을 보면 독일과 유럽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독일과 유럽 시장 모두 전년비 15% 증가한, 각각 3만1618대, 8만8975대를 인도했다. 전반적인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에서도 강력한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중국에서는 8% 증가한 8만6752대를 인도했으며, 미국에서는 8% 성장한 6만1568대를 인도했다.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는 7% 늘어난 11만6458대를 판매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포르쉐는 전년대비 1.9% 감소한 4204대가 판매됐다. 전반적인 수입차 시장 위축과 전년의 높은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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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새로운 방식으로 포르쉐 브랜드 매력과 고객 경험을 강화시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타이칸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와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정된 2020년도 실적 전망 역시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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