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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한일 현안 논의할 '미래재단' 만들자"

최종수정 2019.12.06 20:43 기사입력 2019.12.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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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학술원 주최 '도쿄포럼'서 日 재계에 제안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일 한일 간의 현안을 논의하고 풀어나갈 '미래재단'(가칭)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이날 도쿄대에서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 공동 주최로 열린 제1회 도쿄포럼에서 "오늘 도쿄포럼을 계기로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찾고 서로 이해하고 신뢰를 구축해 나가는 협력 기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미래재단(퓨처 파운데이션)을 만들자"고 말했다.


최 회장의 이번 제안은 일제 징용 배상 판결 문제가 양국 간의 정치적 극한 대립으로 발전한 상황에서 재계가 나서서 해법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분석돼 일본 재계의 대응이 주목된다.


최 회장의 발언 전에 나카니시 히로아키 경단련 회장은 "복잡한 국제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가 이래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싶다"며 이런 인식을 출발점으로 삼아 정치를 움직여 나가자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토론 말미에 전격적으로 의견을 낸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재단을 만들지에 관한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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