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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부산·울산, 지난 1주일 미세먼지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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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간 31일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에 싸여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간 31일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에 싸여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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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부산, 울산 등에서 지난 1주일간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오염도 홈페이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제주의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164㎍/㎥다. 지난 3월5일의 118㎍/㎥를 넘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은 화요일인 지난달 29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97㎍/㎥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보였다. 사흘 뒤인 지난 1일에는 두 번째로 높은 94㎍/㎥를 기록했다.


울산은 지난달 29일 올 들어 가장 높은 평균 미세먼지 농도(110㎍/㎥)에 시달렸다. 경남은 지난달 29일 102㎍/㎥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인은 지난달 27일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다. 국내로 천천히 유입돼 이날도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북, 광주, 전북, 대구, 제주에서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10월에 황사가 발생하기는 2015년 뒤 4년 만이다.

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측은 "대기 상층에 잔류한 황사 영향이 일부 남아 있는 가운데 기류가 수렴하면서 국내외 미세먼지가 흩어지지 못하고 축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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