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지난 8월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549만채(연율 기준)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고 전미부동산중개협회(NAR)이 19일 밝혔다.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고, 지난해 3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전문가 예상치 537만채보다도 많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2.6% 늘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가면서 주택거래가 활성화됐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30년 만기 모기지 대출 금리는 이번주 3.56%로, 1년 전의 4.6%보다 1.04%포인트 낮다.
8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도 136만4000건으로 전월 대비 12.3% 늘어났다. 2007년 6월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았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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