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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美 경제 올해 2.2% 성장"…0.1%P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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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기존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Fed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후 발표한 자료를 통해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이 2.2%(중간치)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6월 전망했던 2.1%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2020년에는 기존대로 2.0%를 유지했고, 2021년에는 기존 1.8%에서 1.9%로 상향 조정했다.

Fed는 또 실업률 전망치(중간치)은 기존 3.6%에서 3.7%로 0.1%포인트 올렸다. 올해 인플레이션, 식품ㆍ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은 기존의 1.5%와 1.8%를 유지했다. 올해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는 지난 6월 2.4%에서 1.9% 내려 잡았다.


Fed는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서 미국 경제가 여전히 완만한(moderate) 속도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노동시장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봤다. 가계의 소비도 여전히 튼튼하다고 지적했다.


Fed는 그러나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글로벌 경제 전망 악화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기준 금리를 2.0~2.25%에서 1.75~2.0%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31일에도 미ㆍ중 무역협상 등 글로벌 경제 둔화와 기업 투자 감소 등 불확실성 강화를 이유로 0.25%포인트 내렸었다.

미국은 지난 2008년 12월 기준금리를 0.00~0.25%로 인하하면서 사실상 '제로 금리'로 떨어뜨렸다. 이후 2015년 12월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긴축기조로 돌아서 2016년 1차례, 2017년 3차례, 지난해에는 4차례 등 총 9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7월말 10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내렸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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