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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프랑크푸르트서 '비전 EQS' 공개…EQ 브랜드 미래車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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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메르세데스-벤츠가 EQ 브랜드 비전을 제시하는 콘셉트카 '비전 EQS(VISION EQS)'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10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모터쇼 개최 기간인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브랜드 철학의 중심 요소인 '지속 가능성'을 반영한 신차 및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인다.

'비전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시하는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의 미래를 제시하고, 동시에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비전을 보여준다. 매끄러우면서도 단단한 조각품 같은 외관이 당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공기 역학까지 고려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S'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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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를 따라 흐르는 라이트벨트는 비전 EQS만의 독특한 외관을 보여준다. 전면 그릴부터 후면까지 차량의 표면이 하나로 이어진듯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차량 중간에서 색조가 분리된다. 아울러 디지털 라이트 헤드램프를 적용해 미래지향적 기술력을 보여주고, EQ 브랜드 로고에도 특별함이 추가됐다. 229개의 반짝이는 개별 조명으로 이뤄진 후면부 일체형 라이트 벨트가 EQ 마크를 새로운 방식으로 비춰 브랜드 상징성을 부각시켰다.


내부 디자인은 최고급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고급스러움과 감성적인 여유로움을 자아낸다. 비전 EQS의 인테리어는 처음으로 전체 계기판이 전면 트림부와 완전 일체화된 형태로 구성됐다. 깊고 개방감 있는 구성 양식이 특징인 비전 EQS의 콕핏은 탑승자를 마치 보트 갑판과 같이 감싼다. 하나로 통합 계기판, 센터 콘솔 및 팔걸이가 완전히 일체화돼 여유로운 실내 공간 위에 마치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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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EQS는 전륜과 후륜에 장착된 전기 모터와 차체 바닥에 일체화된 배터리를 통해 균형 잡힌 차량의 컨셉을 제대로 보여준다. 역동적인 성능과 안전성의 기본은 차축에 따라 가변적으로 이루어지는 토크 분배를 비롯해 전륜과 후륜 사이 차체 바닥에 깊게 장착된 배터리와 함께 전기적 전륜 구동 방식에서 기인했다.


비전 EQS는 257마력(350kW) 이상의 출력과 77.5kg.m(760 Nm)의 즉각적인 토크 덕분에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 4.5초다. 지능형 구동 전략을 통해 WLTP 기준 주행거리가 최대 700km에 이른다.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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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메르세데스-벤츠는 탄소중립적 생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도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 진델핑겐(Sindelfingen)에 '팩토리 56(Factory 56)'을 세워 생산 단계에서의 탄소 중립적인 생산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팩토리 56은 재생가능 에너지를 사용하며 처음부터 이산화탄소 중립을 위해 설계됐다. 이러한 원칙은 2022년까지 유럽 내 모든 메르세데스-벤츠의 생산시설에 적용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폴란드 아보르에 풍력 발전 전기를 사용한 친환경 생산 시설을 구축했으며, 독일 브레멘에서 생산되는 EQC와 독일 카멘즈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까지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생산한 전기로 만들어진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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