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 대만 왓슨스 '익스클루시브 브랜드 카테고리 베스트'

'왓슨스 HWB 어워드 2019 시상식'에서 대만 왓슨스 트레이딩 매니저 설리우(가장 우측)와 미샤 해외영업팀 신보윤 이사(우측부터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블씨엔씨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대만 '왓슨스 HWB 어워드 2019'에서 '익스클루시브 브랜드 카테고리 베스트'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왓슨스 익스클루시브 브랜드 카테고리 베스트 품목은 미샤의 '라인프렌즈 에디션'이다. 미샤는 지난해 하반기 40여 품목의 라인프렌즈 에디션을 선보였다.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국내는 물론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과 미국 등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라인프렌즈 에디션 이외에도 미샤 '데어루즈'와 '디 오리지널 텐션 팩트'가 각각 '립메이크업 부문 올해의 신제품'과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에 선정됐다.

왓슨스 HWB 어워드는 왓슨스가 매년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 받은 브랜드 및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미샤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으로 '베스트 익스클루시브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대만 HWB 어워드 2019'는 지난 6일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신보윤 에이블씨엔씨 해외영업팀 이사는 "미샤는 대만 왓슨스가 중간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거래하는 유일한 독점 브랜드"라며 "지금의 좋은 관계를 잘 발전시켜 앞으로도 대만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샤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대만에 진출했다. 이후 왓슨스와 독점 계약을 맺고 대만에서는 왓슨스를 통해서만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대만 왓슨스 576개 매장 중 572개에 입점됐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