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펜스 美부통령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주장 정당…계속 지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발발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 중인 펜스 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존을 강력히 지지해왔다"며 "우리는 크림반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정당한 주장을 포함,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펜스 부통령은 행사에서 "폴란드인들은 절대 희망을 잃지 않았다. 절망에 굴복하지 않았다"면서 "폴란드인들의 믿음과 결단력이 모든 차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압제자들이 폴란드를 무너뜨리려 했지만, 폴란드는 무너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펜스 부통령은 "미국과 폴란드는 우리가 서로 약속한 데 따라 동맹관계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러시아가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강제로 병합한 뒤 유럽 주요 국가들과 함께 러시아에 대해 경제 제재를 가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면서 러시아를 견제하겠다는 목적이 담겼다.

하지만 CNN방송은 지난달 29일 소식통을 인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안보지원 이니셔티브'라는 군사원조를 중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미 의회가 2019년 회계연도에서 승인한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자금은 2억5000만달러(약 3023억원)다.


이날 기념식에는 펜스 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독일의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및 앙겔라 메르켈 총리,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 등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미 플로리다주로 접근하면서 일정을 취소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