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마클 영국 왕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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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영국 해리왕자의 부인인 메건 마클 왕자비가 세계적인 패션잡지 보그 영국판의 객원 편집자로 9월호 제작에 참여했다고 28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에드워드 에닌풀 보그 영국판 편집장은 당초 객원 편집자인 마클 왕자비에게 표지 모델이 될 기회도 제안했으나 그녀가 잘난 척 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이유로 고사했다고 전했다.

버킹엄궁에 따르면 9월호 표지는 "장벽을 깨는 데 두려움이 없다는 점에서 합치되는, 선구적인 변화주의자"로 묘사되는 15명의 여성이 장식하게 됐다. 9월호 주제인 '변화의 힘(forces of change)'에 따라 배우 제인 폰더, 10대 기후변화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등이 모델로 나선다.

'보그' 객원편집자 된 英마클 왕자비, 표지모델 거절한 까닭?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잡지 제작을 위해 7개월간에 걸쳐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마클 왕자비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나눈 솔직한 대화를 공개하고, 저명한 인류학자이자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 박사도 인터뷰했다.


마클 왕자비는 "에닌풀 편집장과 함께 가장 많이 읽히는 패션 이슈를 취하고, 그 초점을 오늘날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가치, 원인, 사람들에게 집중시키도록 이끌었던 지난 7개월은 의미있는 과정이었다"며 "독자들도 내가 받은 것만큼 '변화의 힘'에 대한 영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닌풀 편집장은 "이번 잡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마클 왕자비는 여성인권을 비롯해 정신건강, 인종, 특권 등 복잡하고 미묘한 문제들을 기꺼이 헤치고 걸을 것"이라며 "그는 처음부터 표지에 본인 대신 자신이 존경하는 여성들에게 초점을 맞추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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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패션잡지의 9월호는 가장 많은 광고가 담기고 그 해의 상징적인 스타 표지 모델 등이 등장하기 때문에 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발행호로 평가된다. 보그의 2012년 9월호에는 레이디 가가가 표지 모델로 나섰고 쪽수는 916쪽, 무게는 2.5㎏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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