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느낌, '라인프렌즈' 콜라보 순면커버 생리대 출시

좋은느낌 순면커버 패드·라이너·입는 오버나이트 출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유한킴벌리의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이 라인프렌즈의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와 협업한 순면 생리대를 출시했다.

22일 유한킴벌리는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를 입힌 좋은느낌 유기농 순면커버 라인(패드, 라이너, 입는 오버나이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친자연주의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유기농 생리대 시장이 전체 생리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16년 5%에서 올해는 20%까지 성장했다. 그 중에서도 좋은느낌 유기농 순면커버는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패드, 라이너, 입는 오버나이트, 탐폰에 이르는 유기농 전체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유기농 순면이란 3년 이상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자란 원료를 사용한 순면을 말한다. 좋은느낌 유기농 순면커버는 국제 인증 OCS 100을 통해 유기농 인증을 받았고,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할 때 부여받는 OK BIOBASED 유럽 에코 인증도 받았다. 유한킴벌리는 생리혈의 특성을 반영한 흡수기술 혁신을 통해 모든 생리대에 SAP(고분자흡수체)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좋은느낌 브라운앤프렌즈 에디션은 올리브영, 롭스 등의 드럭스토어와 G마켓, 11번가 등 이커머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좋은느낌 인스타그램에서는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리브영 강남,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등에서 오프라인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 제품과 생리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담당자는 “친근한 이미지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브라운앤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일상에 재미를 더하고, 유기농 순면의 편안한 착용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다”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숨은 기대를 읽고, 앞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