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효자'는 게임…수출 81% 늘었다
문체부, 2018 콘텐츠산업 통계조사(2017년 기준) 결과 발표
게임산업 수출액 59억2300만달러…전체의 67%
매출액·종사자수 증가율도 1위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게임이 수출액 59억2300만달러(약 6조6980억원)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효자'로 자리매김했다. 매출액과 관련업계 종사자수도 모두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4일 발표한 '2018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등 국내 11개 콘텐츠산업의 수출액은 총 88억1444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게임산업 수출액이 59억 2300만 달러(해외매출액 포함)로 전체의 약 67%를 차지했다.
특히 게임산업의 수출액은 2016년(32억7735만달러)에 비해 80.7%나 증가했다. 게임 매출액은 13조1423억원으로 출판(20조7553억원), 방송(18조436억원), 광고(16조4133억원), 지식정보(15조414억원) 산업 다음으로 높았으나 매출 증가율은 전년(10조8945억원) 대비 20.6%로 오름폭이 가장 컸다. 게임산업 종사자수도 2017년 기준 8만1932명으로 전년(7만3993명)보다 10.7%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2017년 기준 국내 콘텐츠산업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113조 2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4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12억436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에서는 76억1009만달러 흑자를 냈다. 콘텐츠산업의 수출액은 2013년부터 최근 5년간 연평균 15.7% 성장했다.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수는 2017년 총 64만4847명으로 전년 대비 약 1만3300명(2.1%)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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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계조사는 문체부가 9개 산업(출판, 만화,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2개 기관(영화진흥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실시한 영화, 방송 산업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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