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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천건축문화제 주제는 '뉴트로'…건축상·건축백일장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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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회 째, 인천시건축사회와 공동주최…건축상·건축사진 공모전
어린이 건축창의교실·건축백일장·건축물 그리기 등 시민참여행사 마련

2019 인천건축문화제 주제는 '뉴트로'…건축상·건축백일장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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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올해 21회 째 맞는 인천건축문화제가 '뉴트로(New+Retro)'를 주제로 건축상 공모전, 건축창의교실, 건축백일장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연말까지 이어진다.


인천건축문화제는 1999년 인천건축전으로 시작된 인천의 대표 건축문화행사로 건축인, 건축학도들과 함께 품격 있는 미래 도시를 위한 건축의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건축을 산업의 일부가 아닌 인간이 창조한 사회적, 역사적 산물인 문화로 정립하고자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21년간 매년 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천시건축사회와 공동주최로 건축문화제를 열고 있다.


올해 주제는 옛 것에 새로운 문화를 입혀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다. 도시의 역사를 담고 있는 건축물이 카페·갤러리 등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에 주목, 오래된 건축의 새로운 변신이 도시재생의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시민들과 나눌 계획이다.

또 시민참여 행사로는 지역적 한계로 문화체험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축사와 대학 연구진이 방문하는 어린이 건축창의교실, 건축모형을 만드는 건축백일장, 건축물 그리기 대회가 마련된다.


가족단위 체험행사로 자리잡은 건축물 그리기 대회와 건축백일장은 건축문화제의 대표적 행사로 오는 9~10월 중 인천아트플랫폼과 문학경기장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421개 팀 766명이 참가해 전국 단위 행사로 성장한 대학생과 대학원생 대상의 학생공모전에 올해는 120개 팀 266명이 참가해 작품을 제작 중에 있다.


인천의 우수 건축물을 가리는 건축상 공모전 접수는 다음달 8일부터 8월 19일까지 예정이다. 또 인천의 변천과정을 볼 수 있는 도시 건축사진 공모전은 전국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전 일정은 다음달 확정된다.


이처럼 여러 계층에서 참여한 작품 중 우수작을 시민이 볼 수 있도록 10월 18~23일까지 시청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 건축물과 3D 프린터를 활용한 건축모형 전시 등 미래 건축산업과 관련된 행사와 민간·학계·공공이 함께하는 건축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이 내 고장 건축문화에 애정이 쌓이면 건축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고, 건축문화 저변이 확대되면 인천의 도시브랜드도 성장할 것"이라며 "건축문화제가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하는 알찬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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