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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KT·이씨스, 5G 차량간통신 시연

최종수정 2019.06.20 15:41 기사입력 2019.06.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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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KT·이씨스, 5G 차량간통신 시연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KT 와 퀄컴, 전장업체 이씨스는 20일 세계 최초로 상용 5G 뉴라디오(NR)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행영상, 정차 정보 등을 주고 받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5G NR 네트워크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대규모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는 5G 핵심 기술 중 하나다. 통신사 기지국을 거치는 대신 근거리에서는 기기간 5G로 데이터를 주고 받고 원거리에서는 네트워크 장치를 거쳐 5G로 데이터를 서로 주고 받는 기술이다. ICT 업계는 향후 5G NR 네트워크가 통신 뿐 아니라 헬스, 자율주행차, 공공 안전 등의 분야에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연은 인천 송도에서 버스와 일반 차량에 5G NR 단말기와 차량사물통신(V2X) 테스트 단말기를 탑재한 뒤 차량간 주행영상, 정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두 대의 차량은 V2X를 통해 안전 경고 메시지를 서로 공유했고 상용 네트워크 망을 통해 주변 영상을 경고 메시지와 동시에 전송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이 실제 차량에 활용될 경우 앞 차량이 보내주는 신호로 뒷 차량이 실시간으로 충돌 위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주변 교통상황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어린이 통학버스에 적용될 경우 어린이들이 승하차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까지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자율주행시대에도 교통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김용범 이씨스 대표는 "이번 시연을 통해 더 안전한 교통 시스템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 KT , 퀄컴 및 5G 생태계 전반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우리 실정에 맞는 혁신적인 차량용 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국내 선도 기업들과 함께 혁신적인 교통 및 전장 솔루션 개발에 이어 5G NR을 기반으로 차량사물통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내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발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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