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친환경 경영…비닐 없애고 직원들도 '텀블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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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이달 23일까지 전점에서 친환경 테마행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일단 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 연결통로에서 '신세계 에코마켓'이 펼쳐진다. 공공공간:제로디자인, 누깍, 지스타로우 등 그 동안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만나보기 힘들었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의류와 잡화 브랜드를 소개한다.

또 10일부터 16일까지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딜럽, 그루 등 아웃도어부터 아동복까지 패션의 전 장르에 걸친 친환경 브랜드를 소개하는 '신세계 에코패션 페어'를 열고 친환경 캠페인을 이어간다. 14일부터는 신세계백화점 전 점 푸드마켓과 사은행사장을 통해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바구니를 상시 판매한다.


앞서 신세계는 전 점포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 포장재 사용 확대 등과 같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지난해 11월 연간 2400만장 사용되던 신세계백화점 전 점의 비닐봉투를 없앴고, 올해 1월에는 장바구니 사용의 일상화를 위해 신세계가 직접 제작한 '2019 신세계 신년 희망 에코백'을 고객들에게 무료로 증정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경우 올해부터 판매하는 한우 전체를 무항생제 상품만 엄선해 소개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의 사무실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9월부터 외부 손님 응대를 위한 수량 외의 종이컵, 플라스틱 생수병을 없애고 개인 텀블러를 지급했으며, 구두 보고의 생활화와 1매 보고서, 노트북·태블릿 PC 활용 확대 등을 통해 올해 1분기에만 20%에 달하는 복사용지를 절감하기도 했다. 화장실에서는 손을 닦는데 쓰는 페이퍼타월을 없애 핸드 드라이어와 개인 손수건 이용을 생활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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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라며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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