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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꼽은 첫 과제는 '해운산업 재건'

최종수정 2019.03.08 14:11 기사입력 2019.03.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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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 장관에 내정된 문성혁 유엔 산하 세계해사대학(WMU) 교수가 첫 과제로 "해운산업 재건'을 꼽았다.


문 후보자는 8일 내정 소감문을 통해 "제가 해수부 장관이 된다면 해운산업 재건과 어촌과 수산업 발전, 신해양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실 공히 해양강국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자 한다"며 "현장에 계신 분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성과창출이 필요한 시기에 해수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체적인 정책방향 등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한국인 최초로 스웨덴의 WMU 교수에 임용된 항만·해사·물류 분야 전문가다.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항만운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상선에서 1등항해사로 일하기도 했다. 이후 1992년 영국 카디프 대학교에서 항만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가 정부와 처음 연을 맺은 것은 1995년으로 해수부 민자유치사업계획 평가위원을 맡았다. 이후 2003년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2005년 해수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문 후보자는 2008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WMU 교수에 임용됐다. WMU는 1983년 스웨덴 말뫼에 세운 대학원대학교다. 학부를 마친 학생들에게 2년간 석사 과정을 가르친다. 이번 지명 발표 때에도 스웨덴에 있었다. 곧 귀국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저서로는'1978년 선원의 훈련·자격증명 및 당직근무의 기준에 관한 국제협약과 1995 개정 규정'과 '고등학교 해운 일반', '현대 항만관리론' 등이 있다. 2013년 교육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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