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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미연합훈련 北비판에 軍 "남북합의 배치사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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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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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키리졸브(KR·Key Resolve)' 연습 대신 실시하는 새 한미연합군사훈련 '동맹' 연습을 북한이 "정면도전"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우리 군이 "남북 군사합의에 배치되는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8일 "동맹 연습은 방어적 성격으로 진행되는 연합지휘소 연습"이라며 "군은 9·19 군사합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남조선과 미국 조선반도평화에 역행하는 새로운 합동군사연습 개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리 군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동맹' 연습을 비판했다.


통신은 "북미 공동성명과 북남선언들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염원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지적했다.


'동맹' 연습은 한미 국방당국이 종료하겠다고 밝힌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FE:Foal Eagle)'의 뒤를 잇는 새 한미연합군사훈련이다. 실제 장비가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워게임(War Games)' 형식이다.

키리졸브 연습과 유사하지만 참가 병력이 대폭 줄어들었다. 2부 반격연습을 생략하고 '방어'에 집중하는 것도 차이점이다. 기간도 키리졸브 연습은 2주 정도 진행하지만 동맹 연습은 주말 제외 7일간 시행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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