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비연구부문 인재 특별채용…분야별 전문가 확보

2월13일부터 3월13일까지 한 달 동안 채용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 티맥스가 특별채용을 통해 비연구부문 전문가 확보에 나선다.

티맥스소프트는 관계사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 티맥스클라우드 등과 함께 '티맥스그룹 인재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티맥스는 두 자릿수 이상의 비연구부문 전문가를 영입해 기업의 비즈니스와 인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티맥스는 그 동안 운영체제(OS),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수백명 규모의 인력 채용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비연구부문 전문가를 특별 채용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전문가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모든 조직을 신(新)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혁신할 계획이다.

모집부문은 비연구부문에 해당하는 전 부문으로 ▲마케팅 및 기획 ▲인사 ▲재무/자금 ▲IT컨설팅 ▲IT영업 등이며 경력 및 신입의 지원이 가능하다. IT영업 부문의 경우 경력직은 최소 5년의 경력이 요구된다. 이는 IT영업 전문가를 미래의 차세대 사업부장으로 염두에 두는 것으로 이번에 입사가 확정되는 인력은 소정의 인사 평가 후 핵심인재로 특별 관리할 예정이라고 티맥스 측은 설명했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전형과 실무 면접, 경영진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IT 영업 부문을 제외한 경력직은 해당 분야에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된다. 채용 기간은 2월13일부터 3월13일까지이며 지원서 마감일 이전이라도 요구 역량을 갖춘 인재라 판단되는 경우 즉시 면접을 진행해 채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우수한 인재의 확보와 육성은 무한 경쟁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티맥스는 분야별 전문 인재를 꾸준히 채용해 기존 인력과의 시너지 극대화 및 조직 인적 쇄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