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NH證, 4Q 실적부진에도 고수익 IB비중확대 주목…목표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KB증권은 8일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3,550 전일대비 450 등락률 -1.32% 거래량 831,713 전일가 34,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지만 수익성이 높은 투자은행(IB) 부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7일 종가는 1만4050원이다.
이남석·유승창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7% 감소한 104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463억원을 77.5% 밑돌았다.
주식 거래대금 감소와 금융상품 판매 감소로 리테일 수익이 줄었지만 국내외 인수금융 및 대체투자 거래를 진행하는 등 IB 수수료수익은 증가해 순수수료수익은 전년보다 1.7% 늘어난 1335억원을 기록했다. 주식운용 및 파생결합증권 관련 운용손실 확대 등으로 인해 운용손익(이자수익 제외) 부문에선 적자 997억원을 내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1조2316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같은 기간 3.1% 늘어난 3609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3%로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 같은 결과에도 두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체질에 주목했다. 실적 변동성이 큰 운용손익(처분/평가손익)을 뺀 영업수익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3054억원이었고 지난해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11.1% 늘어난 1조2793억원을 기록하는 등 이익 체력(펀더멘털)이 강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두 연구원은 "부동산 및 대체투자 등 자기자본을 활용한 고수익 IB 사업에서 수수료수익과 이자수익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시장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져 주식과 금융상품 판매 등 리테일 부문 실적 기대치가 크지 않아 오히려 이 회사의 대형 IB 거래 능력이 부각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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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NH투자증권이 대형 IB 거래를 확보하고 고수익자산 성장도 이룰 것으로 예상돼 올해 실적에 대해 부정적 관점만 유지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지난해 기준 IB 수수료수익과 운용 관련 이자수익 비중이 각각 18.8%와 43.6%을 기록해 시황 변동에 대한 실적 민감도를 과거보다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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