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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생활 습관 평생 생활 습관 형성"...아동비만예방 환경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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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 프로그램 초등학교 학급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어릴 때 몸에 익힌 올바른 생활 습관은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는 첫걸음이다.


아동친화도시이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아동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아동비만예방사업으로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를 운영한다.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는 건강도시인 핀란드 세이나요키시 우수사례를 활용, 만든 강동구만의 아동비만 예방 모델이다.


강동구는 아이들이 주로 머물고 학습하며 성장하는 공간인 학교에 주목했다.


2017년 서울특별시 강동구 아동비만예방사업 기본 조례를 제정, 초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를 시범운영 후 2018년 5개교로 대상을 확대했다.

참여 학급에는 서서 공부하는 책상과 짐볼, 균형방석을 지원하고 유휴공간에 Game Zone을 설치했다.

움직이는 교실에 참여한 학급

움직이는 교실에 참여한 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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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체 활동과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병행,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의 참여 결과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비참여 학교에 비해 참여 학교 학생의 체질량지수(BMI) 변화율이 50% 적게 나타났다.


또 유연성·순발력·심폐지구력 측정 평가도 비참여 학교에 비해 3~5배 높게 나타나 사업의 효과를 입증했다.


긍정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6개 초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강동구 전 초등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움직이는 환경조성과 더불어 아동비만예방을 위한 다부문(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 아동비만예방위원회 및 T/F팀을 구성, 가족건강텃밭 운영 등 아동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아동비만예방사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릴 때 생활 습관은 개인의 평생 생활 습관을 형성한다”며 아동비만 없는 건강 강동을 만들기 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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