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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상품권' 최애템…올 명절 예상경비 '8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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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상품권' 최애템…올 명절 예상경비 '8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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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명절 선물은 상품권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예상 설 경비는 약 88만원으로 조사됐다.


30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올해 '계열사 임직원 설 명절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명절 선물은 '상품권'(48.4%)이 꼽혔다. '한우 등 육류 세트'(30.7%)가 뒤를 이었다. 받고 싶지 않은 명절 선물로는 '치약ㆍ샴푸 등 생활용품'(32.1%)이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등 계열사 임직원 13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임직원들이 예상하는 설 연휴 경비 중 세뱃돈으로 지출할 금액의 비중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15%), '30대'(17.4%), '40대'(22.4%), '50대 이상'(28.1%) 등이었다.


연령별로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세뱃돈 평균값도 차이가 컸다. '미취학 아동'(2만원), '초등학생(4만원)', '중학생'(6만원), '고등학생'(8만원), '대학생'(12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뱃돈의 전체 금액은 전 연령대를 통틀어 평균 17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전체 경비 중 부모님의 용돈으로 지출할 금액의 비중은 20대가 81%로 가장 높았다. '30대'(56.5%), '40대'(49.5%), '50대 이상'(57.7%)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미혼 비중이 높은 20대의 설 전체 경비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반해 용돈을 지출할 부모의 수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설 전체 경비는 전년 대비 늘어났다. 올해 예상 설 경비는 약 88만원으로 지난해 약 76만원에 비해 약 15.8% 증가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더욱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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