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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소방청, 주택 소화기·경보기 설치 캠페인

최종수정 2019.01.29 07:19 기사입력 2019.01.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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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설치 캠페인 홍보안 [사진=소방청 제공]

주택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설치 캠페인 홍보안 [사진=소방청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소방청이 설날을 맞아 주택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설치 홍보캠페인을 한다.


소방청은 ‘설날,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이 캠페인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 행사는 오는 1일 대전역에서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 화재경보기를 배부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최근 주택화재가 잇달아 각 가정에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번 캠페인도 같은 일환으로 진행된다. 소방청의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최근 7년간(2012~2018년) 총 30만 여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그중 주택화재는 총 5만5091건으로 연평균 18.3%(7870건)이지만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연평균 47.8%(148명)으로 가장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심야시간인 0~6시에 8652건(15.7%)으로 낮인 12~18시에 1만8488건(20.7%)의 절반에 불과했지만 사망자 발생률은 낮이 215명(20.7%)인 것에 비해 심야시간은 339명(32.7%)으로 약 50%정도가 더 높았다.


주택화재에서 인명피해가 많은 것은 심야시간에 발생했을 경우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지 못해 유독가스를 흡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방청은 매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전국 소방서(215개소)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해 공동구매와 설치상담, 취약계층 무상보급 등을 시행하고 있다.


2017년 2월부터는 소방법령상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소화기’와 ‘화재경보형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지난해 각 시·도 소방본부 지역내 초·중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는 전년도 보다 7.5%가 증가한 49.34%로 조사됐다.


장거래 소방청 119생활안전과장은 "국민들이 법적 의무를 떠나 자신과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을 반드시 설치해 주시기를 당부하고 설 선물로 적극 권장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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