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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의 태양광 광폭행보, 베트남까지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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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서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미팅

태양광 공급 확대 논의한듯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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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의 글로벌 광폭 행보에 태양광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WEF·다보스포럼)에 참가한 김 전무는 24일(현지시간) 쩐 뚜엉 아잉(Tran Tuan Anh)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미팅을 가졌다. 김 전무는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베트남은 글로벌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최근 5년간 연 평균 경제성장률이 6%대를 기록할 정도로 고성장 하고 있는 국가다. 베트남 경제가 급성장하며 에너지 소비량도 급격히 늘었지만 에너지 인프라는 빈약한 수준이다. KOTRA(코트라)에 따르면 베트남의 연 평균 전력수요 증가율은 10% 이상으로 경제성장률을 웃돈다. 2020년이면 전력부족사태가 현실화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다.


베트남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을 1만2000㎿까지 증대시킨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2017년 태양광 업체에 법인세 및 관세 혜택, 토지 사용료 면제 등 다양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지원 결의안'을 발표했다.

업계는 한화그룹과 베트남 정부간 태양광 공급 확대를 위한 논의가 다보스 현지에서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그룹은 현재 베트남 남부 깜라인에 50㎿ 태양광 발전기기 2대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지난해 베트남에 판매한 모듈은 2%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했지만 이미 포화된 시장보다는 베트남의 성장성에 주목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베트남에 모듈 판매에 나설 것"이라며 "베트남 정부에서도 태양광에 관심이 많은 만큼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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