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롯데마트가 25일부터 2월 6일까지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사전예약에서 특히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의 매출이 113.6%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가공식품 선물세트 매출 중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비중도 29.7%로 지난 설(14%)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견과류 등 건식품 선물세트 매출도 22.5% 신장해 건강과 관련된 선물세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렇듯 사전예약 판매에서 건강 관련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본 판매에서도 관련상품의 품목 수와 준비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 이 외에 가격부담을 낮춘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 특별한 선물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이색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선물세트 전체 물량을 전년 대비 15% 확대했다.
또한, 가격 부담을 낮춘 5만원 미만의 실속 신선 선물세트로는 ‘미국 아보카도 선물세트’가 3만 5천원, ‘스페인산 이베리코 혼합세트’가 4만 9,900원이며, 10만원 이하 상품인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사과/배/혼합 세트’는 각 9만 9000원이다.
이색 선물세트로는 충북도에 600여 마리만을 사육중인 대한민국 1% 호반칡소를 이용한 ‘호반칡소 한우 선물세트 2호’를 25만원에 판매하며, 등심과 안심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토마호크 혼합세트’도 18만원대에 올해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롯데슈퍼도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해, 롯데슈퍼가 단독으로 기획한 인기 과일 혼합세트인 ‘리얼허니(Real Honey) 고당도 혼합세트’와 ‘리얼허니 청포도를 품은 혼합세트’는 각 7만 9900원에 판매하며, ‘리얼허니 한라봉을 품은 혼합세트’를 6만 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버섯과 견과를 원하는 대로 구성해 건강에 고르는 재미까지 더해진 혼합세트인 ‘D.I.Y(Do It Yourself) 혼합세트’를 4만 9900원에, ‘버섯&나물 혼합세트’는 2만 9900원에 판매한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트렌드에 따라 본 판매에서도 건강과 관련된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고객 소비 트렌드에 맞춰 건강 관련 선물세트의 품목 수와 준비 물량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은행사와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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