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재익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9일 바이로메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2%급락했다"며 "이와 관련해 분식회계 등 여러 루머가 돌았으나, 사실무근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1 개월 바이로메드 수익률은 31%로,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단기 급등했다"며 "이에 따른 차익실현 등 수급 관련 이슈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임상 일정에도 변동사항은 없다. 김 연구원은 "바이로메드의 임상 관련 스케줄은 변한 것이 없으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주요 2개 파이프라인 일정을 전했다. ▲VM202-DPN: 4월 VM202-DPN 3-1 상 추적관찰 종료, 6월 VM202-DPN 3-1 상 종료, 6~9월 3-1 상 Full data 발표 ▲VM202-PAD: 상반기 RMAT 허가여부, 12월 임상 3상 종료, 내년 초 임상 3상 Full Data 확인 등이다.
김 연구원은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바이로메드에 대한 빅파마의 반응은 긍정적으로 판단되며, 임상 3 상 데이터 확인 후 기술이전 진행 시, 제품판매 로열티는 기존 초기단계 기술이전과는 큰 차이가 나는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바이로메드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올해 임상 3상을 종료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적정 가치보다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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