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여성 청와대 춘추관장…김현·서영교 이어 3번째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 춘추관장에 발탁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이 9일 신임 춘추관장에 임명되면서 11년 만에 여성이 춘추관장을 맡게 됐다.
김현 전 민주당 의원이 참여정부 때인 2005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춘추관장에 발탁됐고 2007년 5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전 의원 후임 춘추관장에 임명돼 다음 해 2월까지 근무했다.
보도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춘추관장은 약 300명의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해야 해 업무강도가 세다.
내년 총선에서 서울 용산 출마를 위해 떠나는 권혁기 전 춘추관장은 매일 아침 7시 전에 출근해 밤 늦게까지 근무하는 강행군을 20개월 동안 계속해 왔다.
춘추관장은 청와대 비서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여민관이 아닌 출입기자들이 있는 춘추관에서 근무한다.
하지만 전임 여성 춘추관장 두 명이 모두 이 자리를 발판으로 국회에 입성했기 때문에 ‘비전’이 있는 자리로 통한다.
춘추관장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현 정부 출범 후 제2부속비서관에 임명돼 김정숙 여사를 줄곧 보좌해 온 유 관장이 낙점을 받았다.
유 관장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한국여성민우회 지방자치위원 등으로 활동하다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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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과 2017년 대선 캠프에서 수행2팀장을 맡으며 문 대통령 선거 운동을 도왔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송원여고와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시립대에서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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