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통제된 모습. 이날 톈안먼 광장을 비롯해 인민대회당 인근은  공안의 삼엄한 경계 속에 철저하게 출입이 통제됐다.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통제된 모습. 이날 톈안먼 광장을 비롯해 인민대회당 인근은 공안의 삼엄한 경계 속에 철저하게 출입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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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오후 4시40분께(현지시간) 인민대회당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과거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경험에 비춰볼때, 첫날 베이징에 도착 후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회담을 진행하고 만찬을 했다"며 "김 위원장의 구체적 방문 일정이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이날 시 주석과의 회담과 만찬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김 위원장의 생일이라는 점에서 시 주석이 성대한 축하 잔치를 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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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대회당 인근은 공안의 삼엄한 경계 속에 민간인의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되고 있다. 인민대회당과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첸먼역 A 출입구는 이날 완전히 봉쇄됐다. 또 인민대회당으로 건너갈 수 있는 도로마다 바리케이트가 쳐졌고, 인민대회당 진입로 차량 통제는 물론 횡단보도 역시 통제되고 있다. 인민대회당을 바로 볼 수 있는 톈안먼 광장 역시 출입이 불가능하다.

중국 외교부는 김 위원장의 베이징 방문 배경에 대해 "중국과 북한은 우방으로서 고위층 교류를 유지하는 것은 양국의 전통적인 우호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은 줄곧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한반도 핵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었다"며 "중국은 계속 관련국과 공동으로 노력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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