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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고열로 외출 불가능"…전두환, 7일 재판 불출석

최종수정 2019.01.06 20:14 기사입력 2019.01.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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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7일 예정된 재판에 독감과 고열로 인해 출석이 불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연희동 전 전 대통령 자택 앞 모습. 사진=연합뉴스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7일 예정된 재판에 독감과 고열로 인해 출석이 불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연희동 전 전 대통령 자택 앞 모습.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7일 예정된 재판에 독감과 고열로 인해 출석이 불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전씨의 법률 대리인인 정주교 변호사는 “독감으로 열이 39도까지 올라 외출이 불가능하다. 광주까지 재판받으러 갈 수 없는 상태”라고 6일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정 변호사는 "고령인 데다가 열이 심해 밥도 못 드셔서 지난 3일 재판부와 검찰에 유선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재판기일변경 신청서를 우편으로 제출했다"고 했다.

그는 "독감 때문에 광주까지 갈 수 없을 뿐 재판을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니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제가 7일 법정에 출석해 독감 진단서를 제출하고 다시 사정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씨의 재판은 오는 7일 오후 2시 30분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 심리로 열린다.

앞서 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조 신부를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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