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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신재민 위치서 모두 이해할수는 없었을 것...빠른 회복 기원"

최종수정 2019.01.04 10:36 기사입력 2019.01.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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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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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많이 놀랐고 많이 마음이 아팠다"면서 "신 전 사무관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다시는 그런 극단적 선택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 전 사무관의 친구들이 쓴 호소문도 잘 읽었다"고 덧붙였다.

신 전 사무관은 전일 오전 유서를 남긴채 잠적했다 낮 12시 40분께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4시간여 전인 오전 8시 20분께 신 전 사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잠적했다는 112신고를 그의 대학 친구로부터 접수한 뒤 소재파악에 나서 신 전 사무관을 찾아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 전 사무관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 최고위원은 신 전 사무관의 폭로에 대해선 '정부의 일상적인 소통 과정'이라는 민주당 기존 입장을 다시 반복해 설명했다. 박 의원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신 전 사무관의 충정을 이해하지만 소신이 담긴 정책이 모두 관철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는데 공감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결정과정은 다양한 관점을 취합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면서 "기재부 정책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만큼 여러 측면, 여러 국의 의견을 듣고 청와대 의견도 협의 과정에서 보완될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전 사무관은 청와대가 적자부처 발행과 관련해 압력을 넣었다고 했는데 2016년 국가가 승인한 국가재정 운영계획 범위 내에서의 논의와 조율이 있었다"면서 "신 전 사무관의 위치에선 그 논의의 함의를 모두 이해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은 과거 집권까지 했던 정당이다. (이러한 정책 결정과정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쟁점화 하는 것은 책임있는 야당의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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