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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역화폐는 지역상권 살리는 모세혈관 역할 할 것"

최종수정 2019.01.03 16:50 기사입력 2019.01.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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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역화폐는 지역상권 살리는 모세혈관 역할 할 것"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화폐는 '절대 선(善)'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꽉 막힌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화폐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3일 수원 팔달구 굿모닝하우스(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지역화폐 정책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지금 골목상권이나 지역 지방 똑같이 돈이 말라가고 있다. 이는 다 서울로 모든 게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 모세혈관이 막혔다"고 걱정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지역화폐를 구상한 건 딱 하나"라며 "지역화폐는 반드시 그 지역에서 한 번은 써야 한다. 어떻든, 한 단계의 순환을 강제하면 지역상권에는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자신이 성남시장으로 재임 중 도입한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성남시는 연간 260억원의 지역화폐 발행으로 전통시장이 살아나는 것을 체감했다"며 "(일부 우려와 달리) 지역화폐 회수율도 97%를 기록해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지역화폐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감에 대해서는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무상으로 주는 돈을 지역화폐로 공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부당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불편함을 조금씩만 감수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아울러 "(지역화폐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 할 것으로 보지만 시민들이 자꾸 (지역화폐 사용이)불편하다고 하는데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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