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부 작성 '전국 지적원도' 인터넷 열람 가능해졌다
행정안전부, 26일부터 '전라권 지적원도' 등 원문 정보 제공...토지소유권 증빙 중요 자료...조선총독부 작성 1470만 연람 모두 가능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일제 강점기 토지 조사 사업으로 기록된 전국의 지적원도를 인터넷 원문 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6일부터 국민이 많이 찾는 기록물인 지적원도를 포함한 공개기록물 약447만 건을 26일부터 누리집(www.archives.go.kr)에 추가로 제공한다.
전라권 지적원도 약422만 건을 비롯해 분배농지상환대장, 국무회의록, 시청각 기록물, 문화재 건축 도면 등이다. 이 중 지적원도는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 당시 토지의 지번, 지목, 소유자명을 기록하고 있어 토지소유권을 증빙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 중 하나이다. 이번 전라권 지적원도에 따라 일제강점기에 생산된 남한지역 전체 지적원도 약1,470만 건에 대한 원문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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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조선총독부가 1912~1918년 작성한 지적원도 약1,470만 건 중 서울·경기(약194만 건), 강원·충청(약341만 건), 경상·전라(약934만 건) 순으로 공개를 추진해 이번에 마무리됐다.
정부는 오는 2018년까지 디지털화된 공개기록물 약2,021만 건(2018년 약100만건 추가)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원문 공개는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 초기화면 상단에서 원문검색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원문 전용 검색은 원문이미지가 제공되는 기록물만 따로 모아 검색범위를 대폭 줄였다. 연관어 검색을 지원하며, 열람수요가 높은 기록물의 전용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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