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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고 한미동맹 차원의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며 한반도 안보 상황을 안정적 관리하려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 '장관과의 대화' 순서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이와 동시에 우리의 외교적 공간을 확보하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면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집요하게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는 미·중·일·러 주변 4국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출범 2개월 만에 방미 및 G20(주요20개국) 계기 주변 4국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정상외교를 본격 가동했고, 이후 대통령의 9월 러시아 방문, 25년 만의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 지난주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이르기까지 지난 7개월간 유례없이 활발한 정상외교를 전개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장관은 "대통령의 지난주 중국 방문은 수교 25주년이 다 가기 전에 사드 문제로 경색돼온 양국관계를 정상화시키는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 의의가 있었다"면서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면서 미국과는 11월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이행해 나가는 가운데 고위급 협의와 공조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과 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일본과는 양자관계가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인 성숙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고위급 교류 및 소통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면서 "러시아와는 9월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5개의 협력의 틀을 기반으로 9개 다리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는 등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실질적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주변 4국 외교 중요성과 더불어 외교 지평을 지속적으로 넓히는 것도 국익과 직결된다"면서 신남방ㆍ신북방정책,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 중남미 국가 순방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재외공관장 회의에는 미·중·일·러 등 주변 4강 주재 대사를 포함해 전 세계 163개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대사, 총영사 등 공관장 182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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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장들은 회의에서 국민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 정부의 국정 철학과 외교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집중 모색할 예정이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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