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입중학생 12만5천명 내년 무상교복…전국최초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중학교 신입생 12만5000여명이 내년부터 교복구입비로 1인당 22만원 가량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도의회 민주당이 제안한 중학교 무상교복 사업비 70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새로 반영하는 데 동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는 것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는 다만 복건복지부 협의와 관련 조례 제정 이후 시행한다는 내용의 부기(附記)를 달기로 했다. 현행 사회보장기본법은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경우 신설 또는 변경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 사회보장 전달체계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가 내년 본예산에 무상교복 지원 예산을 편성함에 따라 140억원의 예산을 신규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무상교복 예산은 경기도 70억원, 31개 시ㆍ군 70억원, 경기교육청 140억원 등 총 280억원이다. 도는 이 예산으로 도내 중학교 신입생 12만5000명에게 1인당 22만원 상당의 교복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교육청은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이 사업에 참여할 시ㆍ군을 모집하게 된다.
제주도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일부 고등학생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지만 무상교육 대상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교복 사업은 경기도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중 최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도의회는 오는 22일 무상교복 사업비를 내년 도ㆍ도교육청 예산안에 반영해 의결한다.
앞서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광명시는 최근 중ㆍ고등학교 무상교복 사업 예산을 반영,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