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중국 충칭시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중국 충칭시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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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충칭시에 있는 베이징현대차 제5공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안내로 공장을 둘러본 뒤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충칭에 진출한 10개 협력사와 간담회를 했다.


문 대통령은 회사 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엘란트라 전기차와 관련한 설명이 나오자 중국 정부의 전기차 세제지원과 전기차 충전 시설, 주행거리 등을 질문하면서 관심을 표했다.

정 부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방문에 직원들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이징현대차의 중국 측 파트너인 베이징기차그룹 쑤허이 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통령님과 저희 공장을 방문해 주신 모든 내빈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미래의 베이징현대차는 북경지역, 중경지역, 하북지역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며 북경기차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전략, 브랜드 향상의 굳건한 동력으로 새롭게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중국 충칭시 베이징현대차 제5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함께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중국 충칭시 베이징현대차 제5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함께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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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현대차 충칭공장은 총투자비 1조원, 연간 3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최신공장이다.


지난 8월 30일부터 소형 신차인 첸쉰 루이나 양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 직원 1300여명 중 현지 채용직원은 1288명에 이른다.


문 대통령의 충칭공장 방문은 중국 중서부 자동차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을 격려하고 한중 상생협력 현장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충칭은 중국 최대의 자동차 생산기지이다.


2015년 기준 중국에서 생산된 자동차 2400만대 중 충칭에서 300만대가 만들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어 열린 협력사 간담회에서는 그간 많은 어려움에도 중국 서부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진출의 결정을 내린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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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 대통령의 공장 방문에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중국 정부의 대표적인 한국 통으로 꼽히는 천하이(陳海)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과장급)과 리우궤핑 충칭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우리 정부는 천 부국장을 베이징에서 충칭으로 이동하는 전용기에 동승하도록 했다.


충칭=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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