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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한 강민호 “롯데 팬들 사랑 잊지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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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제치고 4년만에 골든글러브 수상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삼성 강민호가 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7.12.13.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삼성 강민호가 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7.12.13.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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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가 생애 다섯 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강민호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민호는 2008년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받았고 2011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 3년 동안에는 두산 양의지가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4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되찾은 것.

강민호는 올해 130경기에서 타율 0.285(456타수 130안타) 22홈런 68타점 62득점을 기록했다.

강민호는 211표를 얻어 양의지(68표)와 김민식(54표)을 따돌렸다. 득표율은 59.1%.
강민호는 "4년 만에 다시 받았다. 좋은 상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기분좋다"고 했다. 그는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과 집에서 내조를 잘해준 아내에게 감사를 전한 뒤 롯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울컥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롯데 팬들 덕분이다.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야구 은퇴할 때까지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했다.

강민호는 올 시즌을 마친 후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 팀을 옮겼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이적한 선수 중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열 번째 선수가 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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