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제치고 4년만에 골든글러브 수상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삼성 강민호가 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7.12.13.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가 생애 다섯 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강민호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민호는 올해 130경기에서 타율 0.285(456타수 130안타) 22홈런 68타점 62득점을 기록했다.
강민호는 211표를 얻어 양의지(68표)와 김민식(54표)을 따돌렸다. 득표율은 59.1%.
강민호는 올 시즌을 마친 후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 팀을 옮겼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이적한 선수 중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열 번째 선수가 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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