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강남3구 상속재산 10조…부산의 3배"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최근 5년간 상속된 부동산과 예금 등 재산 51조여 원 중 절반이 서울시 주민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주민의 상속재산은 10조 1767억원이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납세지별 상속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2016년 동안 전체 상속재산(사전 증여재산 제외)은 총 51조 4159억원으로 이 가운데 45.1%(23조 1692억)는 서울에서, 25.6%(13조 1708억)는 경기도에서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은 6.6%(3조 4111억), 대구 4.2%(2조 1593억), 인천 3.4%(1조 7541억), 충청남도 2.5%(1조 2902억), 경상남도 2.3%(1조 228억)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상속재산이 가장 많은 구 1, 2, 3위는 모두 강남3구가 차지했다.
서울시 26개 세무서별 상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강남3구 상속은 10조 176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상속규모의 19.7%이며, 부산광역시보다 3배 많은 금액이다.
강남구(4조 6623억), 서초구(3조 3985억), 송파구(2조 1159억) 순이었다. 종로구(1조 2671억), 용산구(1조 2473억), 성북구(1조 2451억)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 상속 1위 강남구 상속재산은 부산광역시(3조 4111억)와 경상남도(1조 228억)을 합한 금액보다 많았다.
서울 상속 2위 서초구의 경우에는 충청권(충남, 충북, 대전, 세종)에 강원도를 합한 금액과 같은 규모였으며, 3위 송파구는 대구광역시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강남3구 건물 상속은 3조 5884억원으로 3조 400억원인 경기도를 웃돌았으며 금융자산, 유가증권, 기타재산 상속도 경기도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3구의 건물 상속은 3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특히 송파구는 42.9%를 차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