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세계 최대 식품회사인 네슬레가 캐나다의 비타민제조사 아트리움 이노베이션스를 23억달러(약 2조5000억원)에 인수한다고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슬레는 영국계 사모펀드인 퍼미라에 현금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아트리움의 지분을 인수한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가든 오브 라이프'로 알려진 잘 아트리움은 1999년 설립됐으며 올해 예상 매출은 7억달러다.

이번 인수는 네슬레의 건강식품 사업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네슬레의 헬스사이언스사업부 매출은 15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17%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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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네슬레 그룹의 마르크 슈나이더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이 유망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WSJ는 "조리식품과 초콜릿음료의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건강식품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트리움은 네슬레의 헬스사이언스사업부에 편입된다. 다만 피터 루터 CEO를 비롯한 현 경영진이 계속 조직을 이끌게 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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