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아이클레오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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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국내 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기업인 밀레(Miele)로부터 520억원을 투자받는다.


6일 유진로봇은 공시를 통해, 밀레의 지주회사인 이만토(Imanto)와 합작법인 시만(Shiman)에 총 520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밀레 그룹은 총 520억원을 투자해 유진로봇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유진로봇과 밀레는 합작회사 시만(Shiman)을 설립해 로봇에 관한 새로운 응용 제품 및 기술에 대한 공동개발을 모색한다. 유진로봇은 2014년부터 밀레와 공동으로 개발한 청소로봇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유진로봇은 청소로봇, 물류로봇, 소셜로봇, 실외로봇 등 서비스로봇을 개발·제조한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600억원을 기록했고 직원은 150여명이다. 매출의 60% 이상을 수출을 통해 기록하고 있는 수출 중심 강소기업이다. 밀레는 가전제품 및 의료용 장비 등을 제조 판매하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가전업체다. 프리미엄급 청소기를 연간 25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유럽 가전 시장의 선두 주자다.

두 회사의 파트너쉽은 밀레가 로봇청소기시장에 진입한 2012년부터 시작됐다. 밀레와 유진로봇이 공동개발한 '스카우트 RX1(Scout RX1)'은 2014년 출시 이후 시장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를 잡았다.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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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내로 밀레는 흡입력이 3배로 향상되고 정교한 항법 기능과 유용한 기능을 갖춘 '스카우트 RX2'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태블릿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청소가 진행되는 공간의 라이브 이미지를 전송한다. 이 제품 역시 두 파트너가 공동으로 개발했고 유진로봇이 생산공급한다.


유진로봇과 밀레, 합작회사 시만은 연구개발과 신제품 기획·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청소로봇 이외에 유진로봇이 개발중인 병원물류로봇 등 서비스로봇의 사업화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밀레의 기존 판매제품에 AI, 빅데이터, IoT 등 로봇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기존제품의 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양사가 기술및 제품 로드맵을 공동으로 기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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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은 이번 투자를 통해 R&D(연구개발), 생산을 위한 고용확대, 부품, 소프트웨어 개선 등 사업 전반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는 "밀레 그룹이 회사경영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보고 있다"며 "두 회사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품 및 기술 개발에서 전문 지식과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최대의 사업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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