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 한국감정원)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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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27일 기준 0.29% 올랐다. 지난주 0.18%에서 0.11%포인트 뛴 것이다.


정부의 고강도 8·2 부동산 대책 이후 5주 연속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9월11일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11주 연속 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오름 폭도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0.09%에서 20일 0.18%로 일주일 새 두배로 오른 데 이어 이번주에는 8·2 대책 이전 수준까지 올랐다.

감정원 관계자는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등 추가 대책 예고로 인한 매도자 관망세 확대 및 매물 부족으로 거래는 감소했지만, 역세권 직주 근접 수요 및 정비사업 호재 등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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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인 송파구는 이번주 1.02% 오르며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1%대까지 오르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정부가 8·2 대책을 내놓기 직전에도 주간 상승률이 1%를 넘어서는 지역은 없었다.


강남구도 0.65%로 지난주 0.31%에 비해 오름 폭이 두배 이상 커졌다. 강동구(0.48%)와 서초구(0.47%) 역시 지난주 0.15%에서 3배 이상 상승률이 확대됐다. 강남에 인접한 성동구(0.45%)와 광진구(0.44%)도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겨울방학 대비 학군 수요와 정비사업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고 감정원은 분석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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