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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4언더파 "5승 사냥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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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첫날 공동 8위, 조윤지와 이선화 공동선두, 지한솔 3위

이정은6가 ADT캡스챔피언십 첫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이정은6가 ADT캡스챔피언십 첫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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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스 60' 이정은6(21ㆍ토니모리)의 5승 진군이다.

1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ㆍ646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7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첫날 4언더파를 쳐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디펜딩챔프 조윤지(26ㆍNH투자증권)와 이선화(31)가 공동선두(7언더파 65타), 지한솔(21ㆍ호반건설)과 남소연(26), 장은수(19ㆍCJ오쇼핑) 등 3명이 1타 차 공동 3위(6언더파 66타)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3, 6, 8, 9번홀 버디로 전반에 4타를 줄인 뒤 후반 13, 15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했다. 막판 강풍에 비까지 가세한 16~17번홀에서 연속보기를 범했다는 게 아쉽다. 선두와 3타 차, 아직은 5승 사냥으로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는 자리다. 이미 상금퀸과 다승, 최저 평균타수상, 대상 등 개인 타이틀 싹쓸이를 예약한 상황이다.

디펜딩챔프 조윤지(26ㆍNH투자증권)가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아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2015년 E1채리티오픈 당시 1번홀부터 8연속버디를 잡아내 KLPGA투어 최다 연속버디를 작성한 '약속의 땅'이다. '3승 챔프' 김지현(26ㆍ한화)은 5언더파 공동 6위에서 공동 다승왕을 노리고 있다. 평균타수 2위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은 2언더파 공동 23위에 그쳐 사실상 역전이 불가능해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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