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복싱 간판 오연지,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여자 복싱의 간판 오연지(인천시청)가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오연지는 7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7 아시아복싱연맹(ASBC) 여자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인도의 차우흐다리를 5-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오는 8일 개최국 베트남의 우옌류띠와 결승 경기를 한다. 오연지는 2015년 대회에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오연지는 한국 여자 복싱의 기둥이다.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쟁쟁한 상대들을 꺾으며 자신감을 얻었다. 오연지는 16강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의 난적 볼로센코 리마를 3-2 판정승으로 눌렀고 8강 경기에서도 중국의 양웬루를 5-0 판정승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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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독한 연습벌레로 유명하다. 동시에 복싱테크닉이 남자 선수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태백선수촌과 해병대에서 훈련하며 체력, 체격을 키웠다.
한편 한국 복싱의 중량급 기대주 선수진(한국체대)도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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