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재난시 필요하다는 '생존배낭', 그게 뭐지?
15~1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안전산업 박람회...생존배낭 등 재난 대비 제품 전시 체험 행사 열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최근 연이은 북한의 핵 개발과 잦은 지진 등으로 위급시 사용할 수 있는 '생존 배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때마침 생존 배낭을 비롯해 재난시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살펴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선 '생존 배낭' 등 재난시 대비 제품들을 살펴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생존배낭은 기본 72시간 생존할 수 있는 기본 물품을 담은 배낭이다. 생존배낭을 휴대할 경우 사고 발생 후 생존할 수 있는 최대시간인 72시간의 골든타임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가스, 전기, 통신, 수도 등이 끊기는 등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신속하게 구출될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구조기관이 이를 해결하고, 인명을 구출할 수 있는 데 필요한 시간을 3일, 72시간으로 보고 있다.
도움이 미치지 못하는 72시간, 약 3일 동안은 개인 스스로 위기에 대처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선 지난해 발생한 9.12 경주지진과 최근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등에 따라 이같은 생존 배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국의 경우 지진과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가 잦은 일본과 미국은 안전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서바이벌 키트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게 돼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는 모든 가족 구성원이 개인당 1개씩 비상용 백(Go Bag)을 준비해 비상식량, 물, 응급약품, 플래시, 라디오, 건전지, 호루라기,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 등을 갖춰 놓으라고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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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 중인 생존 배낭 제품의 경우 침낭과 방한커버, 안전모, 폼코팅 장갑, 라디오와 자가발전 랜턴, 미니 방독면, 응급처치 세트, 비상담요 등을 비롯한 필수 비상대비제품들이 들어 있다. 가격은 7~8만원대부터 15만원 안팎까지 찾아 볼 수 있다.
박람회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k-safety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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