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문재인 대통령 시구…역대 대통령 시구는 몇 번?
[아시아경제 김하균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017 한국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1차전 시구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역대 대통령들의 시구 사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직 대통령이 시구를 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을 제외하고 나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첫해 개막전 시구부터 김영삼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총 6차례 있었다.
1982년 3월27일, OB 베어스, 해태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삼미 슈퍼스타즈, 롯데 자이언츠, MBC 청룡, 총 6개 구단으로 이뤄진 한국 프로야구의 첫 경기가 열렸다. 이날 역사적인 첫 시구자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마운드에 올랐다.
국회의원 시절, 친선 야구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야구를 좋아했던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은 세 차례의 시구 기록을 갖고 있다. 1994년 OB 베어스와 쌍방울 경기, 1995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 같은 해 롯데 자이언츠와 OB 베어스간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공을 던졌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AD
2013년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올스타전에 등판에 시구를 하고 내려갔다. 이때 한국과학기술원이 제작한 로봇으로부터 공을 받아 시구를 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같은해 박근혜 전 대통령도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간의 2013 한국시리즈 3차전에 등장해 마운드에 올랐다. 당시 보안상의 문제로 취소가 될 경우를 대비해 4차전 시구예정자까지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