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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용인 물류센터 옹벽 붕괴사고 조사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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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부가 용인 물류센터 신축현장 옹벽 붕괴사고의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용인 처인구 물류센터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총 10명의 사상자가 난 것과 관련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위는 신종호 건국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25일부터 12월29일까지 약 2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근본적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산업구조적 측면까지도 검토할 수 있도록 토질기초·건축구조·시공·토목구조·사업관리 등 분야별로 2명씩 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위원들은 현장 방문 조사 및 설계도 등 관련 서류 검토와 설계·시공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사고 조사는 기술적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불법 하도급 여부 및 현장 관리체계의 적정성, 안전한 작업환경 확보 여부 등 산업구조적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조사해 사고를 유발한 근본적인 사고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며 “조사가 완료되면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 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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