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므누친 만났다…"대북 리스크 공조 강화해 빈틈없이 대응"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대북 리스크 공조체제를 재확인하고, 향후에도 빈틈없이 대응키로 했다.
주요20개국(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므누친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대북정책 공조, 환율 보고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양자회담은 양국 재무장관간의 세 번째 만남이다.
양국 재무장관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 리스크에 한미간 공조체제를 강화해 빈틈없는 대응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므누친 장관은 "북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한미 양국 공조체제가 긴밀히 유지되고 있는 데 감사한다"며 "향후에도 양국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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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와 관련해서는 양국 재무장관이 한·미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공감했으며, 특히 김 부총리는 한·미 FTA 개정협상이 상호 이익의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또 김 부총리는 환율 보고서와 관련해서도 한국이 환율을 조작하지 않는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했다.
양국 재무장관은 이번 면담으로 한미간 굳건한 동맹관계에 기반한 긴밀한 경제·금융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주요 현안에 대해 수시로 소통하며 긴밀히 협의해 양국간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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